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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저널 = 김태훈 기자] 경찰청은 2021년 경찰공무원시험의 채용인원을 발표했다. 이번 경찰공무원시험의 채용인원은 상반기 3104명, 하반기 2785명으로 총 5989명이다. 이는 지난해 채용인원인 5825명보다 증가한 숫자며 2019년 채용인원인 3334명 보다 79.6% 늘어난 인원이다.

올해 상반기 경찰 공채 시험에선 2820명의 순경을 선발한다. 이중 1961명이 남경이며 여경은 739명이고 101단은 120명이다. 상반기 시험의 공고는 2월 5일에 발표되며 필기시험은 3월 6일에 시행하고 합격자는 5월 21일에 발표한다.

상반기 시험 경채는 총 284명을 선발하며 ▲경찰특공대(순경) 9명 ▲외국어(순경) 21명 ▲교향악단(순경) 7명 등을 선발한다. 경채는 2월 5일 공채와 같이 공고문을 발표하고 3월 6일에 시험을 시행하는 전의경을 제외한 모든 직류가 별도 일시에 실기시험을 시행한다. 합격자 발표는 7월 9일이며 전의경은 5월 21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하반기 경찰 공채 시험에선 2248명의 순경을 선발한다. 이중 남경은 1546명이며 여경은 582명이고 101단은 120명이다. 시험공고는 7월 9일 발표하며 필기시험은 8월 21일에 시행하고 합격자발표는 12월 17일 예정이다.

하반기 시험 경채는 총 537명을 선발하며 ▲변호사(경감) 40명 ▲현장감식 25명 ▲교통공학(순경) 20명 ▲경찰행정(순경) 180명 등을 선발한다. 하반기 경채는 하반기 공채와 함께 공고하며 사이버 수사, 교통공학, 법학, 세무회계 등의 직렬은 9월 11일에, 경찰행정은 8월 21일에 실기시험을 시행하고 나머지 직류도 별도 일시에 실기시험을 친다. 하반기 경채의 합격자 발표는 12월 17일이다.

한편, 2021년 경찰공무원시험 공채는 현행과목 체계의 마지막 시험이다. 2022년에는 영어와 한국사가 능력검정시험으로 바뀌며 선택과목이 폐지되고 헌법과 형사법, 경찰학이 필수과목이 된다. 능력검정시험 기준 점수는 영어는 순경 기준 토익 550점 이상이며 한국사는 3급 이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