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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저널 = 김태훈 기자] 인사혁신처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과장급 개방형 직위인 우정공무원교육원 교육운영과장을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으로 발굴해 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임용된 교육운영과장은 김세종(52세) 과장으로 기업교육 전문기업인 멀티캠퍼스에서 인재개발사업부 이사를 역임하며 기업 고객 임직원 대상 집합 및 원격교육을 총괄했으며 실시간 화상 강의 및 실시간 재택시험 감독을 기획하고 개발, 운영했다.

이러한 인재선발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에 따른 비대면 시대에 대응하기 위함이라고 인사혁신처는 설명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집합교육에서 원격교육 중심으로 교육운영 체계가 전환되면서 이를 주도적으로 이끌 전문가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이에 인사혁신처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민간인재 영입 지원을 통한 민간전문가를 영입했다. 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은 공직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부처 및 기관 요청에 따라 민간 우수인재를 인사혁신처가 직접 조사하고 추천하는 맞춤형 인재 발굴 서비스다. 이를 통해 개방형 직위에 적합한 민간 우수인재를 인사혁신처가 직접 발굴할 수 있으며 2015년 도입 이후 61명의 민간 전문가를 임용했다.

이번에 임용된 김세종 과장은 약 27년간 대기업과 원격 전문 교육기업에서 교육 사업을 총괄하며 집합 및 원격교육 기획 및 운영부터 과정개발, 역량개발, 교육체계 구축 등 교육 전반의 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다.

우정공무원교육원 교육운영과장은 우정사업본부의 교육 운영방향을 정립하고 온라인 중심으로의 비대면 시대에 대응한 교육을 실시하며 내부 및 외부의 교수 역량 개발 업무를 총괄하는 지위로 이에 김세종 과장은 “코로나19 시대에 대응한 쌍방향 원격교육에 필요한 시설기반을 조성하고 비대면 환경에서의 효과적인 교수법과 교육도구 등을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인사혁신처는 “정부혁신과 변화를 이끌어나갈 민간 우수인재가 공직에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