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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저널 = 김태훈 기자] 경상북도 도청은 ‘2020년도 제1회 경상북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원서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2022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 원서접수를 한 인원은 총 1만 8226명으로 9.01대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기록인 8.52대1보다 오른 경쟁률이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일반행정은 8164명이 출원해 11.2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반 행정의 지난해 경쟁률은 10.41대1이었다. 이중 경상북도 도청 경쟁률은 85명 선발예정에 949명이 지원해 11.16대1을 기록했다.

일반행정 중 가장 경쟁률이 높은 지역은 9명 선발에 260명이 몰려 28.89대1의 경쟁률을 보인 경산시였다. 이어 20명을 선발하는 포항시가 28.65대1, 10명을 선발하는 김천시가 21.10대1로 뒤를 이었다. 반면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한 지역은 울진군으로 25명 선발에 141명이 지원해 5.6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그 외 일반행정의 지역별 경쟁률은 ▲경주 11.48대1 ▲안동 11.18대1 ▲구미 14.26대1 ▲영주 10.33대1 ▲영천 8.31대1 ▲상주 11.15대1 ▲문경 6.79대1 ▲군위군 16.29대1 ▲의성군 13.41대1 ▲청송군 9.38대1 ▲영양군 8.90대1 ▲청도군 10.10대1 ▲고령군 7.62대1 ▲성주군 10.05대1 ▲칠곡군 10.05대1 ▲예천군 11.21대1 ▲봉화군 7.20대1 ▲울릉군 6.05대1을 기록했다.

이어 46명을 선발하는 지방세9급은 550명이 출원해 지난해보다 높은 11.9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사회복지는 160명 선발에 1427명이 출원해 8.92대1의 경쟁률을 보였는데 이는 지난해 경쟁률인 11.65대 1보다 낮은 기록이었다. 사서 역시 12.07대1의 경쟁률을 기록해 지난해 경쟁률인 16.09보다 다소 내려갔다.

이밖에 주요 직류별 경쟁률은 ▲전산 13.38대1 ▲속기 14.00대1 ▲일반기계 7.70대1 ▲농업기계 5.50대1 ▲일반전기 6.24대1 ▲일반화공 4.13대1 ▲일반농업 8.71대1 ▲축산 8.39대1 ▲산림자원 8.06대1 ▲산림보호 2.00대1 ▲조경 15.00대1 ▲일반해양 4.00대1 ▲일반수산 7.50대1 ▲선박항해 3.33대1 ▲보건 14.48대1 ▲일반환경 5.96대1 ▲도시계획 8.00대1 ▲일반토목 4.30대1 ▲건축 6.35대1 ▲지적 5.49대1 ▲방재안전 9.77대1 ▲통신기술 8.53대1 ▲시설관리 77.00대1 ▲운전 24.67대1 등을 보였다.

한편 경상북도는 6월 13일에 필기시험을 친 뒤 7월 16일에 필기시험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면접시험을 8월 3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하며 최종합격자를 9월 3일에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