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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저널 = 강길수 기자] 6월 13일 시행하는 올해 지방직 시험의 필기시험 장소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 경남, 대전, 부산에 이어 제주도 22일 필기시험 시간 및 장소를 공고했다. 총 315명을 선발하는 제3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은 한라중학교 등 5개 시험장에서 3357명의 지원자가 우열을 가린다.

지난해에는 3424명의 출원인원 중 2514명의 응시자가 4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렀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시험실 내 안전거리 확보를 위해 시험장을 늘렸다. 시험장은 ▲한라중학교 ▲노형중학교 ▲제주제일고등학교 ▲제주고등학교 ▲아라중학교이다. 응시표에 임신부 및 장애인 편의지원을 신청한 응시자는 노형중학교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다.

지정된 시험장에서만 응시할 수 있으므로 수험생은 응시표에 기재된 필기시험 장소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응시표는 자치단체 통합 인터넷원서접수센터의 마이페이지란을 통해 출력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응시할 수 없으며 격리중인 수험생 중 응시를 희망하는 이는 오는 6월 11일 오후 6시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총무과 인재채용팀에 유선으로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 제주도청은 관할보건소 등 보건당국과의 협의를 거쳐 안전에 이상이 없는 경우 별도의 장소에서 시험에 응시토록 했다.

시험실은 응시자에 한해 오전 7시 40분부터 개방하며 문제책이 시험실 안으로 들어간 이후부터는 수험생이라도 시험실에 입실할 수 없다. 발열확인, 손소독제 사용 등 입실 전 다소 시간이 소요될 수 있으므로 시간에 여유를 두는 것이 좋다.

시험장 내에서는 시험시간 중에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응시자 신분 확인 시에는 시험감독관의 안내에 따라야 한다. 답안 작성은 컴퓨터용 수성사인펜만을 사용해야 하며, 답안 수정은 본인이 소지한 수정테이프만 허용한다. 수정액과 수정스티커를 사용할 수 없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8월 13일(목)에 자주특별자치도청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기타 시험 관련 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 총무과 인재채용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