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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저널 = 이승이 기자] 온라인 동영상강의 오픈마켓 플랫폼인 단골TV가 6월 16일 티치온(TeachON)으로 사이트명을 변경하고 새롭게 시작한다. 티치온은 기존의 단골TV와 동일하게 교육영상을 가지고 있는 누구나 영상을 사이트에 업로드하여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 사이트이다. 수험생들이 다양한 분야의 강의를 한 사이트에서 찾아볼 수 있는 강의영상 오픈마켓 구조가 특징이다.

이번 사이트명 변경에 대해 티치온 관계자는 “보다 전문적이고 다양한 서비스의 온라인 교육 플랫폼으로 거듭나기 위해 사이트 명을 티치온으로 변경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온라인을 통해 동영상 강의를 서비스하고자 하는 학원 또는 강사들은 이러닝 홈페이지 구축, 판매를 위한 마케팅 비용의 지출 등 많은 비용이 들어간다. 대형 업체의 독과점 현상으로 수강비용은 올라가지만 강의의 질은 떨어지는 등 여러 문제가 있었다.

이때문에 동영상 강의 시장에 대한 진입 장벽이 높았다. 능력 있는 강사나 학원에서 동영상 강의를 제작, 판매를 하고 싶어도 비용적인 부담 때문에 시도조차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티치온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 영상을 누구나 별도의 비용 없이 자유롭게 등록, 판매까지 가능하도록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게다가 티치온에 가입한 강사들을 위해 개별적인 마케팅 및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판매를 촉진시키기도 한다. 많은 학원과 강사들이 꾸준하게 티치온에 신규로 입점을 하고 있는 이유다.

현재 티치온에서 인기 있는 교육 분야로는 공무원, 자격증, 어학이 있으며 그 중에서 ▲해양경찰 ▲7/9급 ▲운전직 ▲소방공무원 ▲공무원승진 ▲계리직 ▲군무원 등이 공무원 분야에서 인기가 있다.

▲공인중개사 ▲사회복지사 ▲ERP ▲유통관리사 ▲재경관리사 ▲주택관리사 ▲운동생리학 ▲스포츠지도사 ▲텔레마케팅관리사 ▲CS리더관리사 ▲한국사 능력 검정시험 ▲한자 자격증 시험과 같은 자격증 분야도 유명 강사들이 포진해, 성장이 전망된다.

그리고 ▲영어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베트남어 ▲태국어 ▲캄보디아어 ▲미얀마어 ▲네팔어 ▲몽골어와 같은 타 사이트나 학원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어학분야도 꾸준히 인기가 있는 분야다.

그 외에도 NCS, 검정고시, 초•중•고등학생들을 위한 내신과목과 ▲악기 연주 ▲타로카드 ▲컴퓨터 프로그램 ▲스피치 ▲보컬 등 문화 및 생활에 걸친 다양한 강의를 하는 업체 및 강사들이 입점해 동영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동영상 강의를 제작할 수 있는 모든 분야가 입점해있다.

하나의 사이트 내에서 제한되지 않은 범주의 교육 내용들을 한 번에 검색하고 수강까지 가능한 티치온은 현재 교육 영상을 제공하는 400개 이상의 학원, 강사들이 입점해 있다. 현재 등록된 강좌는 2,304개, 누적 수강생 수는 14,385명을 달성했다(2020.06.16. 기준). 티치온 관계자는 "신규 업체 및 강사들이 지속적으로 입점함에 따라 앞으로도 계속해서 다양하고 새로운 교육 내용의 영상들이 꾸준히 업로드 될 것"이라고 전했다.